김영란 기자
기사입력: 2017/05/14 [11:13] 최종편집: ⓒ 자주시보

합동참모본부는 북이 14일 새벽 5시27분쯤 평안북도 구성 일대에서 발사체 1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합동참모본부는 비행 거리가 700km로 추정되지만 정확한 미사일 종류와 발사 성공 여부는 정밀 분석하고 있다고 했다.

한편, 미 태평양사령부는 롭 셔퍼드 태평양사령부 대변인은 성명에서 ‘비행 양식을 볼 때 대륙간탄도 미사일(ICBM)과 일치하지 않는다고’고 발표했다고 VOA는 보도했다.

일본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북 미사일이 30분간 약 800km를 비행했다고 밝혔다.

교도통신은 다른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북의 미사일이 일반적인 미사일 각도보다 높은 궤도로 발사된 것으로 보이며 미사일의 고도가 1천km를 넘는 것으로 보인다’며, 미국 본토에 도달할 대륙간탄도미사일 개발로 연결될 것이란 우려가 있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