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2월 22일 《우리 민족끼리》



진정한 인민의 정권을 세워주시여



오늘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북조선인민위원회를 수립하신 70돐이 되는 뜻깊은 날이다.

나라의 주인, 정권의 주인으로서 참다운 정치적자유와 권리를 행사하며 사회주의강국건설에서 눈부신 기적을 창조해가는 우리의 천만군민은 이 땅우에 진정한 인민의 나라를 세워주시고 빛내여주신 위대한 수령님들께 다함없는 경모와 고마움의 인사를 삼가 드리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사회주의국가정치제도를 공고발전시켜 인민대중의 정치적자주성을 철저히 보장하며 사회의 정치사상적통일을 끊임없이 강화하여야 합니다.》

인민이 모든것의 주인이며 모든것이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는 진정한 인민의 정권인 우리의 공화국정권은 장구하고도 피어린 투쟁을 통하여 쟁취한 혁명의 고귀한 전취물이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강도 일제를 쳐물리치시고 해방된 조국땅에 반만년민족사에서 처음으로 되는 참다운 인민의 나라, 진정한 인민의 정권을 세워주시였다.

일찌기 항일무장투쟁시기 주체사상에 기초하시여 독창적인 인민정권건설로선을 제시하시고 해방지구형태의 유격근거지들에 인민혁명정부를 세우신 위대한 수령님이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항일의 불길속에서 마련된 주체적인 인민정권건설의 풍부한 경험에 기초하시여 해방된 조국땅에 우리 나라의 실정에 맞는 참다운 인민정권을 수립할데 대한 로선을 내놓으시고 그 실현을 위한 투쟁을 현명하게 조직령도하시였다.

지금도 평양시환영군중대회에서 력사적인 개선연설을 하시며 주체적인 인민정권건설의 휘황한 앞길을 밝혀주시던 위대한 수령님의 우렁우렁하신 음성이 들려오는것만 같다.

새 조선에 세워야 할 정권은 인민대중의 리익을 철저히 옹호하며 나라와 민족의 부강발전을 확고히 담보할수 있는 참다운 인민의 정권입니다. 이러한 정권은 바로 민주주의인민공화국입니다.

우리는 하루빨리 모든 지방에 인민정권기관을 조직하고 그것을 튼튼히 꾸리며 그에 토대하여 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세워야 하겠습니다. 그리하여 인민정권으로 하여금 지난날 억눌려 살아오던 우리 인민에게 참다운 정치적권리를 보장하며 행복한 생활을 마련하여주도록 하여야 할것입니다. …

이 력사적인 연설은 새 조선이 나아갈 길을 뚜렷이 밝혀주는 등대였고 인민들을 참다운 인민의 정권을 세우기 위한 투쟁에로 힘있게 추동하는 건국대강이였다.

정권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사업이 인민대중자신의 사업으로 되게 하시기 위하여 지방정권기관을 먼저 조직하고 그에 토대하여 중앙정권을 수립할데 대한 우리 식의 주체적인 정권건설방침을 제시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우선 일제의 식민지통치기구를 철저히 청산한 기초우에서 인민자신의 손으로 각급 지방인민위원회들을 일떠세우도록 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인민대중의 힘에 의거하여 지방정권기관을 튼튼히 꾸리고 중앙정권기관을 수립할수 있는 토대를 튼튼히 닦으신것은 아직까지 그 누구도 걸어보지 못한 정권건설의 새로운 길이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정권문제해결을 위한 준비사업에서 이룩된 성과에 토대하여 로동계급이 령도하는 로농동맹에 기초하고 각계각층의 광범한 인민대중의 통일전선에 의거하는 우리 나라에서 처음으로 되는 자주적이고 민주주의적인 진정한 인민의 정권인 북조선림시인민위원회를 창설하시였다.

그후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토지개혁과 중요산업국유화 등 반제반봉건민주주의혁명과업을 성과적으로 완수하도록 현명하게 이끄시였으며 지체없이 전체 인민이 참가하는 민주주의선거를 통하여 북조선림시인민위원회를 법적으로 더욱 공고화된 북조선인민위원회로 강화발전시키시였다. 하여 주체36(1947)년 2월 22일 북조선인민회의 제1차회의에서 전국적으로는 반제반봉건민주주의혁명과업을 수행하기 위하여 투쟁하는 동시에 북반부에서 점차 사회주의에로 넘어가는 과도기의 임무를 수행하는 북조선인민정권의 최고집행기관인 북조선인민위원회가 창설되게 되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현명한 령도에 의하여 북조선인민위원회가 수립됨으로써 우리 인민은 력사상 처음으로 자기 손에 주권을 틀어쥔 진정한 나라의 주인으로 되였으며 조국과 민족의 자주적발전을 이룩하고 부강한 민주주의 새 조선건설을 성과적으로 수행해나갈수 있는 강력한 정치적무기를 가지게 되였다.

주체37(1948)년 9월 9일 위대한 수령님께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창건하심으로써 북조선인민위원회의 모든 기능은 공화국정부에로 넘어갔으며 우리 나라에서 정권문제는 빛나게 해결되였다.

공화국의 창건과 더불어 우리 인민은 자주권을 튼튼히 틀어쥐고 위대한 수령님의 령도를 받는 인민정권의 두리에 굳게 뭉쳐 이 땅우에 강위력한 민족번영의 터전, 주체의 사회주의조국을 거연히 일떠세울수 있었다.

새 조국건설시기에 이어 우리 공화국이 간고한 조국해방전쟁에서 영웅의 나라로 자랑떨칠수 있은것도, 전후 빈터우에서 부강조국을 일떠세우고 짧은 기간에 자주, 자립, 자위의 성새를 다진 사회주의국가로 존엄떨칠수 있은것도 인민정권을 혁명발전의 요구에 맞게 끊임없이 강화발전시켜주신 위대한 수령님의 천리혜안의 예지와 비범한 령도가 낳은 고귀한 결실이다.

사회주의조선의 시조이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개척하신 주체적인 인민정권의 자랑찬 행로는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를 모시여 더욱 줄기차게 이어졌다.

인민정권건설사에 쌓으신 어버이수령님의 불멸의 업적을 그대로 구현하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인민대중중심의 우리 식 사회주의는 필승불패이다》와 《사회주의건설의 력사적교훈과 우리 당의 총로선》 등 력사적인 로작들을 발표하시여 주체적인민정권건설에서 항구적으로 틀어쥐고나가야 할 강령적지침을 마련해주시였다.

천만군민의 한결같은 의사와 념원을 담아 우리 공화국의 최고주권기관에서 수령영생위업의 철석같은 법적담보를 마련하도록 하시고 어버이수령님을 영원한 공화국의 주석으로 모시도록 하신분도 바로 위대한 장군님이시다.

끊임없는 선군혁명령도의 나날 인민정권앞에 나서는 과업과 방도들을 밝혀주시며 걸음걸음 이끌어주시고 평범한 근로자들을 나라의 정사를 의논하는 대의원으로 선거하는 선거장에도 몸소 나오시여 찬성의 한표를 바쳐주시던 위대한 장군님의 크나큰 믿음과 사랑을 천만군민은 오늘도 잊지 못하고있다.

오늘 우리의 인민정권은 위대한 수령님들의 위업을 한치의 드팀도 없이 빛나게 계승해나가시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를 높이 모시여 자기 발전의 새로운 일대 전성기를 펼쳐가고있다.

조국과 인민을 위해 한평생을 바치시며 주체적인 인민정권건설의 빛나는 모범을 창조하시고 승리에로 이끌어오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불멸의 업적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현명한 령도따라 백승을 떨쳐가는 공화국의 부강번영과 더불어 영원히 빛을 뿌릴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