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신도시에 이어 제2의 신도시건설이라고 정부가 부르짖는 경기도 판교신도시 건설 사업이 차질이 불가피해 졌다. 여러차례 노동조합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노골적으로 장비를 가동 하고 있는 판교신도시 현장을 타격하기 위한 수도권 총력 결의를 다짐했다. 정부에서 노사협상에 적극적인 중재 역할을 하지않으면 신도시건설 사업은 상당기간 공사차질이 불가피질 것이다.


총파업 21일째를 맞고 있는 지금 그 동안 관망하던 현장에서 본격적으로 타워크레인을 가동시키려고 발악을 하고 있다. 다음달이면 주5일제가 모든 사업장으로 확대대는 마당에 아직도 건설현장은 10시간 의무노동은 기본이고 연장 야간노동을 밥먹듯하고 있다. 장비간 노동에따른 피로누적으로 년간 수백명이 각종 아전사고로 죽어가고 있는 곳이 건설현장이다.

타워크레인 노동자들의 전국적 파업으로 인해 인건비, 자재비, 공사지연금, 공사자재납품업체차질, 등등 파업이 장기화됨에따라 하루 수백억원의 손해가 발생하고 있다. 정부는 더 이상 관망하는 자세로 있지말고 적극적인 중재에 나서야 할 것이다.

"법정노동시간준수, 타워크레인법제도 개선"은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당연히 정부에서 적극적으로 나서 지도를 해야 할 사항이다.

비정규직법안 시행령을 앞두고 이제, 건설현장은 비정규직의 종합판이 되어버렸다. 하루가 다르게 치솟는 아파트 분양가를 무색케하는 건설노동자들의 한달평균 수입은 150만원 수준이다. 평생 남의 집만 짓고 생을 마감하는 것이 건설노동자들이다. 200만 건설노동자들의 분노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 사측들은 적극적으로 교섭에 응해야 할 것이다.




# 15일 판교지구 총력투쟁에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합니다.